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등장인물 (문단 편집) === 몽골 === * '''보르지기트 셍게린첸''' ● 몽고친왕으로 칭기즈칸의 후손이다. 서태후의 조선원정 명령에 5-6만의 정예기병군이면 된다고 주장하나 억지로 16만의 대군을 맡아서 원정을 떠난다. 수만 많지 기동력도 사기도 낮은 원정군에 고생과 실망만 하다가 평양성 공방전에서 결국 대패배. 서태후가 자신에게 패배의 책임을 떠넘길 것을 예상하고는 이를 피하기 위해 자기 직속의 몽골 팔기군 2만 8천만을 데리고 몽골로 도망쳐버린다. 이후 남은 만주족은 반 이상이 죽거나 포로로 잡히게 되었다. 서태후가 격노해서 소환령을 내리나 역으로 4만의 몽골병력으로 초원을 봉쇄함으로 반기를 든다. 이후에도 계속 따로 움직인다고 언급된다. 82화에서 오랫만에 등장하는데, 청의 몰락과 조선과 러시아의 급성장으로 인해 몽고가 친러시아의 외몽고와 이에 반발하는 내몽고로 분열해버린 현 상황을 한탄한다. 그리고 아예 인종이 다른 러시아와 손 잡는건 무리라며, 새로운 만주의 칸을 선언한 조선에게 공투를 위한 사신을 파견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러시아가 외몽골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어서 의사교환이 어렵다고 이하응의 입으로 언급된다. 무라비요프가 실각하고 외몽골에 끼치던 영향력이 사라지자 휘하 부족과 함께 칭제건원 의식에 참가해 그의 휘하 전사로서 노서아의 칸과 싸우겠노라 약속한다. 이때부터는 이형을 초원의 칸으로서 섬기기에 그에게 존칭하며 스스로를 '게르의 양치기' 정도로 낮춘다. 몽골내전이 발발하자 외몽골의 선제공격을 맞아 적극적으로 맞공격에 나선다. 대한제국의 근대화군단과 중원에서 올라온 의용군 수십만의 지원으로 나름 우세를 점해 전쟁 와중에도 직접 대한제국에 찾아올 여유가 있었고, 범아시아 조약 문제로 찾아와서는 청과의 동군연합 시절처럼 거둔 조세의 십분의 일과 화폐 발행권, 군 통수권과 외교권을 맡기되 이를 성문화하는 대신, 그 외 모든 것에서 자유를 허가해주자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몽골내전에서 민심까지 잡아 승기를 잡았으나 범아시아 조약의 회담에서 중화제국의 폭주가 머지 않아 대한제국의 지원이 대폭 감소할 위기란 것을 알자 동요했다가 이형이 몽골을 포기하지 않겠다 발언하자 안심한다. 중화제국의 폭주 대책에는 몽골내전에 집중하느라 비중이 적을 듯. 천명대전 종전 후에 다시금 등장한다. 미하일과 협상중인 이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반역을 제안하는 몽골 족장들에게 당황해 게르를 박차고 나오지만 러시아에게 그렇게 당해놓고도 몽골제국의 환상을 꿈꾸며 몽골의 국력을 오판하는 젊은 족장들의 착각에 한숨을 내쉰다.[* 이형과 셍게링첸 입장에서도 어이가 없는 것이, 이형은 청의 간접통치안을 그대로 수용, 게다가 대한제국의 장교진과 청의 의용군단을 동원해 외몽골을 제압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대초원의 칸을 지칭한 대가를 확실히 치루어주고 있는 것. 게다가 현실적으로 봐도 현재 몽골이 러시아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는 것은 대한제국의 힘이 있기 때문이지 몽골이 강해서가 아니다. 게다가 대한제국군은 청과 러시아를 꺾고, 중화제국군을 멸망시킨 동아시아 최고의 군대다. 대한제국 입장에서 몽골군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렇게 아쉬울 것이 없는 존재들이다. 설령 이들이 이형의 뒤통수를 치는 데에 성공하더라도 몽골의 전근대 유목기병들 상대로 러시아가 밀릴 정도로 약체가 아닐뿐더러 근대화된 화기로 무장한 러시아의 기병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전근대 유목기병들을 초원으로 되돌려보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요약해 말하자면 [[호가호위]]하고 있으면서 정작 자신들은 그런게 아닌 자신들이 정말 강한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 만일 이형과의 관계를 끊으면 이형에게 맞든지 러시아에게 맞든지 어쩄든 열강에게 이리치고 저리치일 신세가 될 것이 뻔하다.] 결국은 이형에게 사실을 고하고 해당 족장들을 모조리 숙청하거나, 원치 않게 구심점이 될지도 모르는 자신을 처형해달라고 권한다. 그러나 이형은 아직 러시아 전쟁이 진행중인 시점에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철없는 몽골 족장들에게 현실을 맛보여줄 겸, 숙청 겸 해서 그들을 러시아 침공의 선봉에 세우겠노라 말하고, 셍게링첸은 그들과, 그들이 이끄는 수천 수만의 몽고전사들의 끔찍한 미래를 직감하고 탄식한다. 이후 이형과의 술자리에서 그의 주정을 듣고 윤회와 환생을 떠올렸지만 굳이 그걸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그리고 단순한 술주정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넘어간다. 조약기구의 2차 회동에는 내전으로 엉망이 된 몽골 지역을 관리하고 러시아를 견제하는 일이 우선이라 참석하진 못했으나 이형이 추진하는 가맹국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청국에서 실시할 육군훈련 겸 도적토벌에 일부 기병부대라도 파견하여 자신들보다 앞선 군사 제도를 이식받을 듯. 이쪽도 어떻게 보면 이형의 나비효과로 수혜를 본 쪽. 실제 역사의 보르지기트 셍게린첸은 1865년 [[염군]]의 난 당시 고루채 전투에서 53세의 나이로 전사했으나 여기서는 원래 역사보다 훨씬 명줄이 길어진 거로도 모자라 대한제국 덕분에 (아직 몽골 내전이라는 시련이 남아 있긴 하지만) 내몽골이 독립하는 것까지 보게 되었으니. 능력도 상당히 출중하여 이형은 이홍장과 더불어 자신과 패권을 논할 그릇으로 평했다. 이홍장은 운이 없었지만 이쪽은 대초원만으로는 패권을 논할 수 없어 실패한 케이스라고 이형은 보았다. 여기에 더해 베를린 종전 협의에서 대한제국의 외몽골 지배권까지 인정된 덕분에 동군연합 통치 방식에 근거하여 카간인 이형을 대신하여 통일된 몽골의 통치자가 될 듯하다. 참고로 그의 이름을 한국식 한자로 읽으면 '''승격임심'''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